농림축산식품부는 29~3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13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과일산업대전은 국산과일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고 수입개방에도 과수산업이 경쟁력이 있다는 점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우리 과일을 어린이, 청소년 등 미래 잠재고객들이 보고, 듣고(게임), 즐기고(체험) 맛보도록 함으로써 지속적으로 국산과일 소비층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행사장에는 전국 및 지역 공동브랜드 등 유명브랜드를 전시하는 ‘과일브랜드관’,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게 첨단시설·장비로 과일을 처리(선별·포장·저장·출하 등)하는 모습을 모형으로 보여 주는 ‘과일전문APC관’이 개설된다.
부대 행사로는 ‘과일요리 경연대회(29일)’가 열려 사전에 공모한 레시피 중 심사를 통과한 8개 팀이 본선을 치르며 현장 요리경연을 통해 농식품부 장관상 등 4팀을 시상한다.
30일에는 유명요리사인 이연화씨를 초청해 이야기가 있는 과일요리를 시연, 시식하는 ‘쿠킹 클래스’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