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이창우(한체대)가 아마추어 남자골프 세계랭킹 6위에 올랐다.
미국·영국골프협회가 28일 발표한 아마추어골프 세계랭킹에서 이창우는 평점 1193.55를 얻어 세바스찬 카펠렌(덴마크)에 이어 6위에 랭크됐다. 1위는 미국의 코리 휘셋이고, 재미교포 마이클 김은 4위에 자리잡았다.
한국 남자 아마추어가 세계랭킹 6위에 오른 것은 최근 2년래 이창우가 처음이다. 이창우 자신의 랭킹도 지난주보다 1계단 올라 역대 최고다. 이창우는 지난달 중국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내년 마스터스 출전권을 얻었다.
아시아 선수로는 대만의 판쳉충이 12위에 올라 이창우의 뒤를 이었다.
아마추어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는 호주교포 오수현과 이민지가 1,3위에 올랐다. 중국의 얀징은 20위에 자리잡아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