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포항을 대표하는 수산물들이 서울나들이에 나섰다.
포항시는 27일 서울시 서초구청 특설행사장에서 포항의 대표적인 겨울철 특산품인 과메기, 대게를 비롯해 오징어, 문어, 물회 등 수산물 판매 및 홍보행사를 가졌다.
이밖에도 포항시 농식품유통과도 행사에 참여해 오가피, 과메기비누, 한과, 사과 등을 홍보했으며, 관광진흥과도 포항의 관광명소를 홍보하는 한편 댄싱로봇 공연을 선보여 행사 참여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영일만 서포터즈 30명도 자원봉사에 나서 든든한 지원군이 돼 줬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포항의 겨울별미 과메기는 단연 최고의 인기를 누렸으며, 퓨전댄싱팀 ‘블랙캣츠’가 참여한 축하공연도 시민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행사장을 방문한 이지혜씨(30, 개포동)는 포항의 대게가 전국 최대의 생산량을 갖고 있다는 설명을 듣고 맛을 봤는데 탱탱한 살이 감칠맛이 났다”며 “제철을 만난 쫀득한 과메기 등 포항시의 싱싱한 수산물을 서울에서 접하고 구입도 할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앞으로도 수산물 등 지역특산물 홍보와 판매를 위해 지속적인 행사 참여와 다각적인 마케팅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