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세계인권선언 65주년 기념 시민참여 문화행사 개최

2013-11-2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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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시는 세계인권선언 65주년 기념을 맞이해 세계 3대 인권단체인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와 함께 '인권주간'을 정하고 이 기간 동안 인권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시 청사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내달 8일 시민청에서는 세계인권선언의 의미를 배우고 생각해보는 문화행사가 열린다. 

오후 1시부터 인권체험학습 프로그램 '보드게임으로 떠나는 전 세계 인권여행'이 진행된다. 어린이를 위해 만든 인권 교육자료로 보드게임을 통해 세계인권선언의 권리내용과 인권현실, 서울시 인권정책을 배우는 시간이 될 것이라 시는 기대한다.

이날 오후 5시부터는국제인권보유자들을 위한 '편지쓰는 밤' 행사가 개최된다.

더불어 내달 6일부터 10일까지 고3학생을 대상으로 '예비 사회인, 예비 대학생을 위한 인권교양강좌' △배리어 프리 영화 상영 △청소년 아르바이트 인권강좌 △랩과 힙합의 역사를 통한 인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9월에는 '청소년 아르바이트 인권' 강의가 열리고 10일에는 '랩과 힙합의 역사를 통해 배우는 인권'을 주제로 흑인 인권사, 표현의 자유 등 인권을 배워보는 이색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자세한 프로그램별 일정 확인과 참가신청은 시청 인권담당관 홉페이지에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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