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태풍 피해지역 긴급 의료단 파견

2013-11-25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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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료지원반, 대한적십자사와 합류 출국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는 경상북도 긴급의료지원반이 태풍으로 발생한 필리핀 이재민과 부상자 진료를 위해 지난 24일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발대식을 갖고 25일 인천공항을 통해 필리핀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태풍피해가 심각한 필리핀 ‘일로일로’ 지역에서 의료지원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번에 파견되는 의료단(1진)은 내과·외과·산부인과·정형외과 등 15명으로 기간은 11월 25일부터 12월 9일까지 15일간이다.
 
이한양(안동의료원장) 의료단(1진) 단장은 “대형재난이 발생하면 부상도 심각하지만 감염병(전염병) 위험이 심각하여 의료지원이 시급하다”며, 필리핀 현지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료단 2진도 1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는 12월 10일∼12월 24일(15일간)까지 의료지원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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