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리산, 설악산, 북한산 등 조난사고가 집중되는 6개 공원에 전문 구조요원으로 구성된 8개 안전관리반 44명을 편성하고 배치했다.
특히 설악산, 지리산, 북한산 등 3개 공원은 상주하고 있는 119산악구조대도와 긴밀한 협조 체제에 나선다.
기타 산악공원의 경우는 재난구조대와 현장 직원들로 구성된 구조반을 편성해 상시 운영에 들어간다.
이 외에도 상습적인 결빙 탐방로 47개 구간에 대해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모래를 비치했다.
박보환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은 “탐방객이 적은 겨울철에는 안전사고가 상대적으로 적게 발생하지만 일단 사고가 나면 눈과 추위 때문에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며 직원들에게 사고발생 시 신속한 구조 활동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