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지난 9월 신체 건강한 대학생으로 구성된 서울 한양도성 칼로리체험단 50명(남 25명, 여 25명)이 서울 한양도성 전 구간을 걸으며 구간별로 소모되는 칼로리 측정 자료를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서울 한양도성의 구간별 소요시간과 소모 칼로리를 살펴보면 △1코스 북악산(창의문~혜화문, 4715㎞) 2시간 45분/917칼로리 △2코스 낙산(혜화문~광희문, 3300㎞) 1시간 30분/534칼로리 △3코스 남산(광희문~숭례문, 5312㎞) 2시간 50분/1205칼로리 △4코스 인왕산(숭례문~창의문, 5300㎞) 2시간 55분/1004칼로리다.
가장 칼로리 소모가 많은 구간은 ‘죽음의 계단’이라고 불리우는 긴 계단이 있는 남산을 지나는 3코스이며 가장 칼로리 소모가 적은 곳은 2코스 낙산 구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