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안전의식 강조, 이색적인 특별한 함상결혼식

2013-11-2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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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에서는 24일 정박중인 대형 경비함정

갑판이 이색 결혼식장으로 변신, 방문 하객들에게 특색있는 결혼식

장면을 보여주었다.

 

날 결혼식의 주인공은 남다른 사명감으로 해상인명 구조의 달인인

한국해양인명구조협회 김성우 자원봉사 조직위원장.

 

평소 해상인명 사고 시 현장 구조활동을 통해 구명조끼만 착용했다면

모두 살 수 있는 데.....“ 라는 안타까운 생각이 들어 늦깍이 결혼이지만

국민들에게 신선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해양경찰에 요청, 이색 결혼식을

거행하게 된 것이다.

 

인천해양경찰서 박성국 서장의 주례로 진행된 결혼식은 하객들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진풍경과 해양찰 의장대 예도장면, 해양전통

무술단 및 문화예술단의 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되었.

 

또 희망의 첫 발을 내 딛는 신랑, 신부를 위해 공기부양정에 하객과

함께 승선 인천항만 일원을 해상 퍼레이드를 펼쳤다.

 

 

구명조끼 착용 해양경찰 함상결혼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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