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업체 1359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전월 대비 3.2%p 하락한 88.7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SBHI는 100이상이면 다음 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나타내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이번 SBHI 하락은 내수회복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계절적 비수기 도래 등 경기불안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중소기업의 최대 경영애로로는 10명 중 6명 이상(63.0)이 '내수부진'을 꼽았다. 내수부진은 지난달에 이어 19개월 연속으로 가장 높은 응답비율을 기록했다.
힌퍈 부문별로는 전부문 전월대비 하락했다.
공업부문별로는 경공업이 전월대비 4.3%p, 중화학공업은 2.2%p 각각 하락했다.
기업규모별로는 소기업이 전월대비 4.0%p, 중기업은 1.1%p 각각 하락했다.
기업유형별로는 일반제조업은 전월대비 3.3%p, 혁신형제조업은 3.0%p 각각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