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영국 현대판 노예 사건이 광신교와 연관됐을 가능성이 제시됐다. 일간지 가디언은 23일(현지시간) “영국 경찰은 런던에서 여성 3명이 30년 감금생활 끝에 구출된 사건에 대해 광신교 범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용의자 2명이 피해 여성 3명에게 30년 동안 노예생활을 강제할 수 있었던 데는 정서적 통제가 극단적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 보이지 않는 속박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해 수사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