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는 지하철 1호선 모든 열차에 임산부 배려석을 지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임산부 배려석은 열차 1칸마다 2석을 지정, 열차 1편성(8칸)에 총 16석이 있다.
이 자리에는 임산부 배려 엠블럼(심벌 마크)을 부착,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인천교통공사는 각 역사에서 임산부에게 이 엠블럼이 붙은 가방고리를 나눠주고 있다.
지하철 내에서 일반 승객이 가방 고리를 통해 임산부라고 알아보고 배려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취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