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에는 어린이들부터 어르신, 다문화가정 여성들과 장애청년팀까지 모두 8개 팀, 80여명의 단원이 참여한다.
22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첫날 공연에서는 일반학급과 특수학급 아이들이 하나 된 종암중학교 연극반의 '사운드 오브 뮤직', 연기·노래·춤 모든 방면의 끼로 충만한 숭곡중학교 연극반의 '오! 당신이 잠든 사이', 장애인들의 문화예술적 욕구를 창의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성장 예술단 으랏차차의 '한 발자국 더'가 무대에 오른다.
23일 오후 2시부터는 예쁜 초등학생들이 만든 어린이 연극팀 A팀의 '애플트리', B팀의 '사랑의 빛', 이주 다문화여성들이 한데 모여 만든 오색별빛연극단의 진솔한 이야기 '초록물고기', 10대부터 40대까지 연극을 가슴에 품은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동네극단 우이동의 '안녕, 바람', 강북지역 60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극단 꿈꾸는 청춘이 선보이는 '콩중이 팥중이'를 관람할 수 있다.
또 연극 외에도 주최측은 탭댄스, 밸리댄스, 우쿨렐레 등 다양한 축하 공연을 준비하여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입장료는 자율모금제며 발생된 수익금은 다음 번 강북마을연극축제를 준비하기 위한 기금으로 적립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