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1차 심사를 통과한 경기, 인천, 강원, 전남, 전북 등의 12개 사업과 경합을 벌인 끝에 장려상을 수상했다.
주민 주도로 펼쳐지고 있는 다양한 마을공동체 활동사례들이 새로운 모델로 제시됐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고 구는 설명했다.
특수사업으로 △민관협력으로 장기적 로드맵을 담은 ‘마을공동체 5개년기본계획’ △민간의 유휴공간을 나누는 ‘종로 착한공간나누기’ △기업과 마을이 친구가 돼 마을의 의제를 함께 해결하는 ‘종로 마을친구(親區)프로젝트’ △일상이 건강한 마을을 복원하는 ‘건강종로사업’등을 추진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주민들이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행정기관과 협력하여 진행되고 있는 마을공동체 활동이 이렇게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천천히 가더라도 사람과 마을을 이어주어 마을공동체 의 복원이 가능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