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홍콩) = '슈퍼스타 차이나' 우승자인 주쟈쟈가 '슈퍼스타K5' 우승자 박재정과 만난 소감을 밝혔다.
주쟈쟈는 22일 홍콩 퉁청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Hong Kong Asia World-Expo Arena·이하 AWE)에서 열린 'Mnet Asian Music Awards'(이하 MAMA) 아티스트 웰컴미팅에서 "어렸을 때부터 큰 무대에 서는 것이 꿈이었는데 지금 이 자리에 있어서 기쁘다"고 입을 열었다.
이날 주쟈쟈는 "내가 형이라 박재정에 비해 많은 것을 갖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오히려 박재정에게 더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박재정과는 형제같다. 박재정과 함께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위해 많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으로 어떤 스타와 무대를 꾸미고 싶은지 묻는 질문에는 "MAMA에 온 아티스트 모두 최고의 스타이기 때문에 한명을 꼽기는 힘들다. 모두와 협력해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하고 싶다"고 답했다.
뒤이어 등장한 박재정 역시 "존경하는 선배들과 한 무대에 선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특히 이번 MAMA는 혼자가 아니라 주쟈쟈와의 합동 무대이기 때문에 훨씬 자신감 있고 조화로운 무대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 최대 음악 축제 2013 MAMA는 22일 오후 6시(한국시각) 1만석 규모의 AWE에서 열린다. MAMA는 아시아, 유럽, 북미,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5개 대륙 94개국을 통해 동시에 방송, 전세계 24억명이 함께 시청하며 전세계를 아우르는 글로벌 음악 축제로 다시 한 번 떠오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