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19> 윤성규 환경부 장관, "녹색기후기금 개도국 지원 개시 촉구"

2013-11-21 11:51
  • 글자크기 설정

COP19 기조연설 "기후변화 재정마련 필요"

<사진=윤성규 환경부 장관>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선진국과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과 이를 위한 재원 마련이 필요하다. 녹색기후기금(GCF)을 통한 개도국에 대한 지원 개시 촉구와 선진국들이 공공재원 제공 의지를 표명해야 한다.”

윤성규 환경부 장관은 폴란드 바르샤바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제19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19) 고위급회의에서 기후변화 재정마련의 필요성을 이 같이 강조했다.
윤성규 장관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내년 중 GCF을 통한 개도국에 대한 지원 개시를 촉구하고 선진국들이 공공재원 제공 의지를 표명해야 한다”며 GCF 사무국 유치국인 한국의 GCF 조속한 운영화 지원 의지를 전달했다.

윤 장관은 “이번 COP19가 2011년 더반과 2015년 파리 총회의 중간 지점으로 그동안 논의 방향을 구체화하고 기후변화 정상회의 기반도 마련해야 한다”며 2020년 이후 신(新) 기후변화 체제와 관련해 구체적인 일정 도축과 신 기후체제 합의문 주요 요소도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역설했다.

또 각국의 감축목표 준비를 위한 국내절차 개시와 함께 이를 촉진시킬 수 있는 새로운 체제의 규칙 합의도 촉구했다. 아울러 2020년 이전에 선진국의 교토의정서 비준과 감축목표 상향, 개도국 공약이행, 이행 기구들의 조속한 운영화 등을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