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생태환경도시 별내지구로 ‘자연환경대상’ 수상

2013-11-2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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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암산·하천 등 자연환경 연계한 네트워크 구축

경기도 남양주 별내신도시 내 조성된 조경. [사진제공 = LH]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기도 남양주시에 조성 중인 별내지구(신도시)가 환경부와 한국환경계획․조성협회가 주최하는 ‘제13회 자연환경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별내지구는 다양한 생태적 기법을 통해 자연훼손을 최소화하고 자연과 도시공간의 조화를 통한 도시생태성 제고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경공사는 LH가 시행하고 유신이 설계를 맡았다. 형제건설·라인·계룡건설산업이 시공사로 참여해 지난 2011년 7월부터 2012년 11월까지 사업을 시행했다.

지난해 1월 민간 아파트 입주가 시작됐으며 같은해 11월 LH 아파트 2301가구가 입주 중이다. 불암산 산자락이 지구와 인접했으며 덕송천·용암천·불암천·식송천 4개 소하천이 흐르는 배산임수형의 입지조건을 갖췄다.

LH 별내지구의 자연적 입지를 살리고 입주민이 체험할 수 있는 생태환경 제공하기 위해 불암산 녹지와 연계된 그린네트워크를 조성했다. 또 도심내 수공간을 설치해 하천을 활용한 블루네트워크를 마련했다.

한편 오는 22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가든파이브 툴관에서는 ‘2013년 환경계획조성협회 추계심포지엄 및 자연환경대상 시상식’을 통해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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