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KCC가 중국 페인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키워드를 '기술과 품질'로 정하고 글로벌 핵심인재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 내 공정품질 및 기술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KCC는 최근 중국 곤산, 광저우, 베이징에 위치한 KCC 중국 법인의 핵심 인재 20명을 KCC 인재개발원 및 울산공장 현장으로 초청해 페인트 품질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전문과정인 ‘해외인재 기술ㆍ품질 실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21일 전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장 하이 펑(KCC 중국 베이징 법인 KCB 소속)씨는 “이번 교육을 통해 내가 하고 있는 일에 좀 더 자부심을 갖게 됐으며, KCC 울산공장에서 배운 품질경영 시스템을 적용해 앞으로 KCB에서 생산하는 페인트 제품이 중국에서 가장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명품 페인트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CC는 지난 6월과 8월 영국, 중국, 베트남, 인도, 터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총 7개국, 9개 법인에서 해외 법인의 우수 현지인 매니저 교육, ‘글로벌 인재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