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우수농업경영체 10개소 선정ㆍ인증패 수여

2013-11-2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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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NH농협은행은 올해 우수농업경영체 10개소를 선정하고 이달 말까지 인증패를 전달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수농업경영체는 농협은행의 농업금융컨설팅을 받은 농업경영체 가운데 생산성 향상 등 탁월한 경영성과를 지속적으로 이뤄내고 농업농촌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평가받은 농업경영체를 말한다.

농협은행은 지난 2005년부터 2012년까지 농업금융컨설팅을 받은 1만여 곳 가운데 200여 곳에 대해 생산성, 매출액, 순익 등 계량적 요소와 품질개선, 판로 확대, 시설현대화 등 비계량적 요소를 평가해 과수, 채소 등 7개 분야에서 10곳의 우수농업경영체를 선정했다. 

지난해 11개소를 시작으로 매년 10개소 이상을 선정해 2020년까지 시ㆍ군별 1개소 이상을 추진할 방침이다. 선정된 우수농업경영체에 대해서는 매년 한 차례 이상 맞춤형 피드백컨설팅 등을 통해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할 계획이다.

서기봉 농협은행 농업금융부장은 "우수농업경영체의 핵심성공요인, 경영노하우 등을 널리 알리는 한편 농장경영자문 멘토링이나 농업금융컨설팅과 농업정책자금 업무 개선을 위한 자문 역할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5년 처음 시작된 농협은행의 농업금융컨설팅은 올해 20여 명의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턴트와 농업금융컨설팅 통합시스템을 활용, 10월말 현재 3105건의 컨설팅을 시행했다. 목표치 3000건을 초과한 실적이다. 내년에는 4000건의 컨설팅 수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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