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최근 태풍 하이옌으로 큰 피해를 입은 필리핀을 돕기 위해 특급 호텔들이 마음을 모아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선사하고 있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최근 태풍 하이옌으로 큰 피해를 입은 필리핀을 돕기 위해 호텔 곳곳에 필리핀 재난 구호 모금함을 설치하여 필리핀을 돕기 위한 구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지난 2011년도 3월에 있었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당시에도 일본을 돕기 위한 구호 모금 활동을 실시했던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이번에 두 번째로 재난 구호 모금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모아진 구호금 전액은 필리핀 세부에 위치한 ‘임피리얼 팰리스 워터파크 리조트 & 스파 세부’에 전달하여 필리핀 재난 복구를 위한 일에 쓰일 예정이다.
◆메리어트 인터네셔널은 천만의 고통으로 기록될 필리핀에 5만달러 (200만 페소이상)를 기부했다. 메리어트 직원들의 건강과 그들의 가족, 재산과 사회의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필리핀에 위치한 세부시티 메리어트와 마닐라 메리어트 호텔은 필리핀 적십자와 함께 일하며 장소 협조 등의 방법으로 사회를 돕고 있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필리핀 태풍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임직원들이 성금을 모아 적십자에 전달할 예정이다. 필리핀 태풍 피해를 돕기 위해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사에서 5만불을 보내는 등 전세계 메리어트 계열 호텔에서 피해 복구를 위해 모금에 참여하고 있다.
◆콘래드 서울은 ‘필리핀 재난민 지원을 위한 모금 캠페인’을 전개함으로써 힐튼 월드와이드의 필리핀 긴급 구호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임직원들은 힐튼월드와이드 봉사활동 커뮤니티 웹사이트인 펄포즈 포털(Purpose Portal)를 통해 모금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부금은 글로벌 임팩트(Global Impact) 통해 필리핀 재해 현장에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는 긴급 구조요원들을 지원하는데 쓰인다.
모금된 기금은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필리핀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대피소 설치, 의료 서비스 제공, 식수 공급, 위생관리 등 긴급 구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쓰일 예정이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은 호텔 전직원을 대상으로 슈퍼 태풍 하이옌 피해로 고생하고 있는 필리핀을 위해 희망기부 운동을 진행한다.
모인 기부금은 소피텔 필리핀 플라자 호텔을 통해 필리핀 현지에 전달될 예정이며 전달된 금액은 구호 물자 지원 및 조기 복구 기금으로 쓰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플라자호텔은 2013년 겨울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기부 캠페인 '퍼플 인 유어 하트 2013'을 오는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 동안 펼친다.
매년 연말에 진행하는 ‘퍼플 인 유어 하트’는 플라자호텔의 시그니처 아이템에 ‘나눔’의 의미를 더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으로 연결시킨 자선 활동으로, 테디베어 박물관과 함께 특별 제작한 테디베어를 호텔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