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PCA생명은 사회공헌 재단인 프루던스 재단이 관측 사상 최대 규모의 태풍이었던 하이옌으로 큰 피해를 입은 필리핀을 위해 미화 200만 달러(한화 약 21억)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또한 한국의 PCA생명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의 임직원들 역시 재단이 운영하는 매칭펀드 프로그램을 통해 추가 성금 모금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매칭 펀드로 운영되는 프루덴셜케어링펀드 프로그램은 재단이 운영하는 사회공헌 펀드로, 직원들이 내는 기부금의 100%를 재단에서도 함께 기부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2배의 도움이 되도록 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김영진 PCA생명 사장은 "사상 유례가 없는 대재앙에 고통 받고 있는 필리핀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기업으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우리 사회의 인도적 지원에 동참하기 위해 구호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