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모델하우스> 강남 집값 절반 수준…위례 송파힐스테이트 분양 시작

2013-11-2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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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 송파 힐스테이트 모델하우스에 마련된 전용 101㎡F 타입 거실 모습.



아주경제 권이상 기자 = 송파 위례 힐스테이트 아파트가 오는 25일 시작하는 본격적인 청약을 앞두고 모든 분양 채비를 마쳤다. 

지난 19일 시공사인 현대건설은 20일 도곡동 현대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개관한 모델하우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아파트를 사전에 공개했다., 

위례신도시 C1-1블록에 자리한 송파 위례 힐스테이트는 지하 3층~지상 29층의 8개동 규모로, 총 490가구가 들어선다. 전용면적 별로는 101㎡ 472가구, 112㎡ 16가구, 149㎡ 팬트하우스 2가구로 이뤄졌다.

개관 하루를 앞둔 모델하우스는 막바지 공사와 분양 교육이 한창이었다. 모델하우스에 마련된 주택형 유닛에서는 마감재를 점검하는 직원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었다. 
 
모델하우스 중앙에 마련된 단지 조형물과 한눈에 단지 입지여건을 볼 수 있는 광역도 등 앞에서는 설명 담당자가 교육을 받고 있었다.

모델하우스를 둘러본 결과 송파 위례 힐스테이트의 가장 큰 매력은 주택형 설계가 1순위 꼽힌다.

이곳에 도입된 주택형은 입주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가족구성원을 고려한 맞춤형 신평면이라고 분양 관계자는 설명했다.

주택형은 가변형 설계에 따라 디럭스형, 다이닝 스위트형, 마스터 스위트형 3가지로 구성된다. 디럭스형은 기본적인 확장형이고, 다이닝 스위트형은 주방과 식당을 강화했다. 

마스터 스위트형은 주부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수납공간과 드레스룸을 획기적으로 늘린 것이 특징이다.

모델하우스에는 전용면적 101㎡ D타입과 F타입의 주택형이 설치돼 있다. 

전용 101㎡ D형은 방 4개+알파공간, 화장실 2개 구조다. ‘ㄷ’자 구조인 주방은 거실과 맞닿아 있어 개방감을 높였다. 

특히 안방 드레스룸이 돋보였다. 안방과 이어지는 별도의 공간인 이곳은 꽤 넓은 편으로 수납장이 들어선 작은 서재로 꾸며져 있다. 
 

위례 송파 힐스테이트 모델하우스에 마련된 전용 101㎡D 타입 안방 모습.



리플렛에 소개된 전용 101㎡B형은 서비스면적을 최대 48%까지 확보해 4베이(bay)와 '4룸+α' 또는 '5룸'을 실현해 눈길을 끌었다. 

게다가 현대건설이 개발한 층간소음 완화설계를 도입한 것과 주차공간을 확장형 주차장으로 꾸민 것도 남달랐다.

입지 여건도 청약자들을 끌어 모으기에 충분해 보였다. 송파 위례 힐스테이트가 위치한 C1-1블록은 중심 상업지구인 ‘트랜짓몰’ 안으로 각종 생활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할 전망이다. 

교통 여건도 좋다. 단지에서 지하철 8호선∙분당선 환승역인 복정역과 5호선 거여역을 쉽게 닿을 있다.

다만 조경률은 위례신도시에 들어선 다른 단지에 비해 낮은 편이다. 이 단지의 조경률은 전체면적의 31.71%(7596㎡)이다. 

지난 6월 현대건설이 내놓은 위례 힐스테이트의 조경률은 약 50%, 같은 달 분양한 래미안 위례신도시의 조경률은 40%대였다. 하지만 모든 건물 옥상에 마련된 녹지공간 등이 부족한 녹지를 채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 매력도 다소 떨어진다. 위례 송파 힐스테이트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700만원 대 중반으로 책정될 계획이다. 

이는 위례 힐스테이트(3.3㎡ 평균 1698만원)과 위례 아이파크 2차(3.3㎡ 평균 1740만원)'에 비해 비싼 편이다. 

분양 관계자는 "같은 위례신도시라도 다른 단지가 따라올 수 없는 입지여건과 주택형 설계, 마감재 등을 따지면 분양가 경쟁력은 충분하다”며 “서울 강남권이 송파구 내 집값(3.3㎡당 평균 3000만원 대)과 비교하면 절반 정도 저렴한 것”이라고 말했다. 

청약은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2순위, 27일 3순위가 진행된다. 입주는 2016년 7월 예정이다. 문의 (02) 2058-2248.
 

위례송파힐스테이트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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