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전셋값 상승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다음달 입주를 앞둔 의정부 민락2지구 보금자리주택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의정부 민락2지구는 서울 전셋값 수준에 분양받을 수 있는데다 생활편의시설도 속속 들어서면서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있다.
분양가는 3.3㎡당 700만원대로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계약금 1000만원에 융자금 75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고 발코니 확장비용 무료 혜택까지 제공한다.
특히 4·1 부동산대책에 따라 연내 계약하면 생애최초주택구입자는 취득세 전액을 감면받을 수 있다. 5년간 양도세 면제 혜택도 주어진다. 모든 주택형은 4베이로 설계됐고 전 가구 확장형이다.
지구 인근에 위치한 롯데마트·홈플러스는 차로 10분 이내에 이동할 수 있고, 최근에는 지구 내에 이마트가 문을 열었다. 내년에는 도보 5분 거리에 코스트코까지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과의 접근성도 매우 뛰어나다. 도봉산역까지 15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간선직행버스(BRT)가 내년 개통예정이며 의정부민락2지구를 관통하는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도 내년 준공된다. 구리~포천간 고속도로도 건설될 예정이다.
북으로 천보산과 남으로는 부용산이 있으며, 중앙에는 민락천이 흘러 녹지가 풍부하고 지구 내에 생태이동통로를 계획해 자연환경도 탁월하다.
의정부 민락2지구 B5·B6블록은 다음달 2일부터 입주할 수 있다. 만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433-1번지에 위치하며 사이버 모델하우스(www.lhminlak2.co.kr)도 운영 중이다. 분양 문의는 분양사무실(031-876-6540) 또는 LH 콜센터(1600-1004)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