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태풍 피해 필리핀에 긴급의료봉사단 파견

2013-11-20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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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조선대(총장 서재홍)는 초대형 태풍 하이옌(Haiyan)으로 420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필리핀에 긴급의료봉사단을 파견한다고 20일 밝혔다.

김성중 학생처장을 단장으로 한 의료봉사단은 조선대 병원 의사 5명, 간호사 3명, 약사 1명, 학생 9명, 행정지원 2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봉사단은 22일부터 5박 6일간 필리핀 세부 북쪽 지역에서 의료구호활동을 하게 된다.

세부 북쪽 지역은 필리핀 사상 최악의 태풍으로 모든 것이 파괴되고 수많은 사람이 삶의 터전을 잃은 곳이다.

한편 사상 초유의 피해를 입은 필리핀을 돕기 위해 광주전남지역 각계각층의 따뜻한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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