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10개 지역, 85개 지점에 대해 토양오염실태를 조사한 결과, 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조사는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산업단지와 공업지역, 공장폐수유입지역, 폐기물처리 및 재활용 관련 지역, 어린이놀이시설지역 등 10개 지역에서 가장 오염 가능성이 높은 85개 지점이다.
분석항목은 토양산도, 카드뮴, 비소, 수은 등 중금속 8개 항목, 농약성분 및 휘발성 유기 화합물 등 13개 항목을 포함해 총 22개 항목이다.
조사 결과 구리, 납, 니켈의 경우 토양오염 우려 기준 1지역 기준의 1/5이하, 카드뮴과 비소는 1/10이하, 수은은 1/3이하, 아연은 1/2이하, 6가크롬 외 다른 항목은 매우 낮은 농도이거나 검출되지 않아 모두 토양오염 우려기준 이내로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