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사고가 항내에 축적될 경우 대형 선박교통사고로 발전할 수 있는 소지가 있어, 유관기관 및 각 선사의 선박안전관리자, 선원 등에게 알려 대형 선박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본 서비스의 목적이다.
인천 해상교통관제센터는 알리미 서비스 외에 준사고 예방을 위한 제도 개선, 관제기법 개발 등을 위한 자체 연구모임을 매월 개최하고, 연간 선박교통준사고 사례 및 분석결과를 관계자들에게 발표하는 자리를 매년 11월경에 가질 예정이다.
인천항만청 허삼영 항만물류과장은 “본 서비스를 통하여 대형 선박사고로 발전될 수 있는 준사고를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인천항 뱃길 안전 확보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선박교통준사고란, 운항자의 과실, 기상악화 및 제도 미비 등의 사유로 선박교통사고(선박충돌, 좌주, 시설접촉)가 발생할 뻔한 사건 으로 인천항의 경우 2012년에 총 38건의 준사고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