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지원하는 의약품은 항생제ㆍ진해거담제ㆍ복합비타민제 등 6000만원 상당으로, 열린의사회 의료봉사단을 통해 태풍 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필리핀 주민들의 긴급 구호에 사용된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태풍 피해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필리핀 주민들의 진료에 보탬이 되고자 의약품을 지원키로 결정했다”며 “한국제약협회를 통한 의약품 지원에도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간 의료봉사단체인 사단법인 열린의사회는 지난 16일 선발대를 파견해 필리핀 적십자사에 긴급구호 키트를 전달했으며, 28일과 12월 초에 긴급 구호 의료봉사단을 파견하여 태풍 피해지역 주민을 위한 진료와 각종 구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안국약품은 동남아 지진해일 피해, 북한 및 국내 수해 등 지금까지 국내외 재난 피해지역 지원에 적극 동참해 왔으며, 열린의사회, 월드투게더, 인간의 대지 등 민간 사회봉사단체를 통한 국내외 의료봉사활동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