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LG전자는 자사 첫 커브드 스마트폰 ‘LG G 플렉스’의 양산 1호 제품이 21일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서 전시된다고 20일 밝혔다.
‘LG G 플렉스’ 양산 1호는 평택 스마트폰 공장에서 ‘LG G 플렉스’ 생산 시작 후 가장 먼저 제조된 제품이다. ‘LG G 플렉스’는 곡면 디스플레이와 휘어진 배터리를 동시에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역사박물관측과 ‘LG G 플렉스’의 이 같은 점을 고려해 커브드 스마트폰 최초로 전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광화문 인근에 위치한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은 19세기 말 개항기부터 현재에 이르는 한국의 역사를 한눈에 엿볼 수 있는 국립 근현대사 박물관이다. 대한민국 최첨단 기술을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보여주는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올해 초에는 LG전자 곡면 올레드 TV 양산 1호 제품이 이곳에서 전시된 바 있다.
마창민 LG전자 MC 한국마케팅담당 마창민 상무는 “‘LG G 플렉스’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소비자 가치를 실현한 진정한 커브드 스마트폰”이라며,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의 글로벌 기업으로서 LG전자가 가진 선진 기술을 널리 알리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