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도로명주소 변환 API 유통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KTH는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유통 플랫폼 ‘API 스토어’를 통해 기존의 주소를 도로명주소로 변환해주는 주소정제 API 유통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도로명주소란 기존 지번 대신 도로에 이름을 붙이고 건물에 번호를 붙여 도로명과 건물번호로 표기하는 새로운 주소로 내년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된다.

 

KTH는 비 표준화된 주소 데이터를 전환하거나 새주소 대응시스템의 구축이 어려운 기업들을 대상으로 구주소(지번 주소) 데이터를 현행 표준화된 새주소(도로명주소) 데이터로 일괄 변경 가능한 주소정제 솔루션 및 주소정제 API를 유통키로 했다.

 

주소정제 API는 건당 10원의 비용으로 도로명주소로 변경할 수 있다.
 

예를 들어 20만건 이하의 고객 주소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소규모 사업자의 경우 몇 만원의 비용으로 새주소로 변경 가능하다.

 

또 주소정제 API는 표준화된 데이터에 최신의 우편번호 부여 및 좌표 간 매칭, 주소오류, 오타, 띄어쓰기 부정확 등 잘못 입력된 주소에 대한 보정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올레맵 주소정제 API, 카이네스의 주소정제 솔루션 ‘G-Point’, 한국지오매틱스의 주소정제 API는 ‘API 스토어’ 홈페이지(www.apistore.co.kr)에서 유료로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