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프랑스 수도 파리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중상을 입었다. BBC 방송에 따르면 40대 남성이 일간지 라베라시옹 사무실에 침입해 총격을 가했다. 이에 사진기자 조수 한 명이 가슴과 팔에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범인은 건물에 들어와 두 차례 총을 발사한 뒤 달아났다.
경찰은 범인을 찾기 위해 파리 일대를 수색하고 있다. 목격자에 따르면 범인은 35~45세로 추정되고 170~180cm 키에 텁수룩한 수염, 백발을 하고 있다. 또한 검은 조끼에, 모자, 초록색 운동화를 신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찰은 아직 사건 원인을 파악하지 못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