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19일 오전 평택 해군2함대에서 청소년 대상 안보 체험행사를 열었다.
이는 어린이들이 서해를 지키는 전투 군함인 성남함 견학을 통해 국가의 소중함을 배우고 안보의식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학생들은 영화로 보는 함대, 장교가 설명하는 성남함, 성남함 시승, 병영식사 체험, 서해 수호관 견학, 안전·보안교육 등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 제2연평해전이 있던 2002년 6월 29일 북한 해군의 기습공격을 받아 총탄 자국으로 얼룩진 참수리호 견학 후 전적비에 헌화하고 참배했다.
이 시장은 “해군의 전투력과 튼튼한 안보태세가 국민의 안녕을 지키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면서 “성남함을 방문한 어린이 여러분들이 넓은 바다처럼 큰 꿈과 희망을 품고 성장해 나라의 주춧돌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