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전공이 적성과 맞지 않아 냉가슴을 앓다가 우연히 미술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미술계의 아이돌을 키우는 미술기획사 대표로 변신한 에이컴퍼니의 정지연.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다 중고등학생을 위한 무료 진로 잡지를 펴내는 모두커뮤니케이션즈의 권태훈, 빌딩 옥상에서 양봉을 시도하며 곤충과 인간의 상생을 꿈꾸는 에코기업 비틀에코를 설립한 한이곤, 취업 동아리 회장에서 IT 교육을 하며 탈북 청년의 사회 적응과 취업을 돕는 사회적기업 에스이앤티소프트 CEO로 거듭난 김기도 등 열정과 도전 정신으로 똘똘 뭉친 청년 사회적기업가들의 아름다운 반란이 담겼다. 청년 100만실업시대, 무한 경쟁을 유도하는 사회에서 선을 향한 경쟁으로 재무장한 청년 사회적기업가들의 세상을 뒤집는 이들의 모습에서 열정과 혁신의 힘을 느껴볼수 있다. 1만3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