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오후 3시 구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강의는 SBS 예술단 김정택 단장을 초빙하여 ‘열정과 창의력, 그리고 행복한 음악회’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또한 동계 아시안게임, 부산 아시안게임, 대구 유니버시아드대회, 2002월드컵전야제 등 개·폐회식 음악을 작·편곡하는 등 한국 문화의 위상을 드높이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콘서트를 진행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강의에서 김정택 단장은 삶에 대한 열정과 끊임없는 도전 등의 주제를 피아노 연주를 곁들인 감동적인 특강으로 주민과 소통하는 체험식 강연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선착순 300명까지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구는 강의 종료 후‘천원의 행복’기부금 모금을 통해 지난 일 년 간 모금된 금액을 지역의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지원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이번 강연을 끝으로 올해 광나루 아카데미의 일정이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며“내년에도 더욱 참신하고 유익한 주제로 다양한 교육 기회를 마련해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정택 단장은 지난 1991년 SBS 관현악단 지휘자로 취임한 이래 무용단과 합창단을 총괄하는 SBS 예술단 단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인순이의 ‘밤이면 밤마다’, 전영록의 ‘불티’, 현숙의 ‘정말로’ 등 80년대 수많은 히트곡을 제조한 대중음악 작곡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