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인천공항 비정규직 노조인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가 정창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과 하청업체 대표 등 20여명을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인천지검에 고소했다. 노조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사의 노조 파괴 계획과 실제 진행한 증거가 드러났다"며 "합법적 노조 활동을 불법으로 매도하는 공사의 행위는 불법이며 이 시도가 매우 은밀하게 이뤄졌으므로 검찰은 즉각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노조는 공사 측에 고용안정, 임금인상, 인력 충원, 노조 활동 보장 등을 요구하며 16일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예고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