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격차 해소로 균형발전 디딤돌 놓는다

2013-11-14 14:05
  • 글자크기 설정

- 14~15일 부여서 한국학술정보협의회 정기총회 및 세미나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14일부터 이틀간 롯데부여리조트에서 국회도서관 및 한국정보관리학회와 공동으로 ‘제11차 한국학술정보협의회 정기총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학술정보협의회는 전국의 도서관과 공공기관, 연구기관 등 1500여 개 기관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도서관 협의체로, 전자도서관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의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전자도서관을 국가지식 정보자원의 중심체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02년에 발족했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박정현 충남도 정무부지사, 황창화 국회도서관장, 서은경 한국정보관리학회 회장, 박계숙 한국전문도서관협의회장 등 정·관계인사 및 학계 인사를 비롯해, 각급 도서관장과 전국의 대학, 정부기관, 연구소, 공공도서관 등의 회원기관 소속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박정현 정무부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회원기관 모두가 상호 협력하고 교류해 자원을 공유하고 지식을 확산하는 것이 한국학술정보협의회의 역할”이라고 강조하고 “지역 간의 정보격차 해소를 통해 지방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의 균형발전을 이루는 밑거름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정기총회에 이어 열린 학술세미나에서는 ‘빅데이터 시대, 도서관의 진화’를 주제로 관종별 분과토의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행사장 로비에서는 도서관 관련 전시회와 포스터세션, 우수기관 홍보부스도 설치·운영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도는 정보의 공유 및 협력을 통해 정책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주민의 정보접근권을 제고하기 위해 연내 국회도서관과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협정이 체결될 경우 도 본청과 공공기관, 각종 도서관, 민원실 등에서 일괄적으로 약 1억5000만 면에 이르는 방대한 양의 국회 전자도서관 학술원문 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