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13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한과 맞물려 열린 '제3차 한국-러시아 대화 KRD포럼' 폐막식 축사에서 "저는 오래전부터 유라시아를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있는 곳이고, 하나의 대륙, 창조의 대륙, 평화의 대륙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꿈을 갖고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유라시아 대륙은 동쪽 끝에서 서쪽 끝까지 12개의 시간대에 걸쳐 있고 90여개국 46억 인류의 삶의 터전이 되고 있는 세계최대의 단일대륙"이라며 "오랜 역사의 질곡을 지나면서 고립되고 단절된 유라시아에 새로운 제2의 실크로드를 열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