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평택시(시장 김선기)는 국내 야생조류에서 저병원성 AI가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최근 중국 호주 인근 국가에서도 고병원성 AI가 발생하는 등 질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AI 특별 방역대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에 시는 북방철새 도래시기인 지난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 특별방역상황실을 운영중이며, 매주 수요일 전국 일제 소독의 날에 공동방제단 및 AI 예찰담당자 소독지원 및 예찰 활동을 통해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신현자 축수산과장은 “고병원성 AI가 2011년 발생 후 지금까지 발생한 적은 없으나, 국내 AI 발생이 2~3년 주기로 발생했던 것을 감안할 때 금년 겨울 AI 발생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은 시기"라며 축산 농가는 AI 발생국 여행 자제 등 방역준수 사항을 철저히 준수하고 의심 축 발견시 신속히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