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구, 경인선 지하화 서명운동 12월 1일 부터

2013-11-1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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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선지하화 지자체장 간담회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경인선 지하화를 위한 서명운동을 12월 1일부터 시작한다.
 
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를 비롯한 남동구, 부평구, 경기 부천시, 서울 구로구 등 5개 자치단체장들은 지난 12일 경인선 지하화 추진을 위한 공동체를 구성하기로 하고 MOU를 체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개통 이후 지금까지 인근 지역주민들의 피해와 도심의 균형발전을 저해해 왔던 경인선 서울 구로역에서 인천 도원역까지 23.9㎞ 구간의 지하화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추진협의회를 통한 연합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남구, 부평구, 남동구, 부천시, 서울시 구로구 5개 지자체는 경인선 지하화의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위하여 사업 주관기관의 선정 및 공동연대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추진협의회 구성 및 공동용역 추진에 합의했다.
 
아울러, 시민단체 및 지자체, 국회의원 등을 아우르는 공동연합회로 구성하여 100만 서명운동을 12월 1일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경인선 지하화 추진의 당위성을 중앙정부에 전달, 국책사업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경인선 지하화로 도시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하여 관련 지자체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정치인 등 모두가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남구도 경인선의 지하화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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