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함안박물관 영상실에서 하성식 군수를 비롯하여 박물관 대학 수료생, 박물관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이 열렸다.
지난 9월 24일부터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한국의 세계유산’이라는 주제로 총 12개 강좌과정을 지난 12일까지 운영한 제11기 함안박물관대학은 수료자들의 강좌별 소감을 발표하는 것을 끝으로 모든 강좌를 갈무리했다.
이 날 수료식에서 총 수강생 70명 중 53명이 수료증을 받아 참석자들로부터 격려와 축하를 받았으며 남다른 열성으로 면학분위기 조성과 수강생 간 화합에 이바지한 공으로 김동율 회장(67, 남)과 최정희 총무(46, 여) 2명이 군수 표창장을 받았다.
이번 박물관대학 강좌를 수료한 학생들은 함안 말이산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 중인 아라가야시대 찬란했던 함안 문화에 대해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함안박물관 대학은 2003년 박물관 개관이래 해마다 운영되고 있으며 알찬 내용으로 함안 역사문화 알림이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