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동부광장 흡연실.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코레일은 12일부터 서울역 동부광장과 서부 출입구에 흡연실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역 흡연실은 기존 흡연실과 달리 완전 밀폐 구조로 고사양 제연시스템과 공조시스템을 구축해 담배연기 제거, 살균 및 탈취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전문 관리 인력을 배치했다.
흡연실에는 제연기, 냉난방기, CCTV, 소화기 등비 설치됐고 방염처리도 됐다. 면적은 동부광장 흡연실이 48㎡, 서부출입구 흡연실이 52.5㎡ 규모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흡연실 설치로 고객들이 한층 쾌적하게 서울역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코레일은 보다 편안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