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예술더하기'에 참가한 아동들이 지구 환경을 지키는 히어로로 변신했다.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한화그룹이 차별화된 문화예술교육인 ‘한화예술더하기’ 사회공헌을 통해 저소득층 아동들의 정서함양과 환경인식 제고, 생활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다양냈다한 문화예술인들의 고용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화그룹은 12일 한국메세나협회와 구세군강북종합사회복지관에서 복지기관 아동 및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미래의 특명, 지구를 지켜라!’라는 환경사랑을 주제로 연극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했다.
한화예술더하기는 2009년부터 한화그룹과 한국메세나협회가 공동 운영해 온 저소득층 아동 문화예술교육사업으로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사회공헌 철학인 ‘함께 멀리’를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사업이다.
이 프로그램은 참여 아동과 한화 임직원들이 미디어아트, 스토리텔링, 음악, 미술, 무용, 사진, 연극, 공예, 디자인 등 9가지 장르의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각 장르별로 예술강사들을 직접 파견해 체계적인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2012년부터는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추가해 더욱 더 발전된 문화예술사업으로 전개되고 있다.
현재 한화예술더하기는 전국 63개 한화사업장 약 1000여명의 임직원들이 전국 62개의 복지기관 1200여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각 프로그램 별로 보조강사 및 멘토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한화예술더하기 사업은 아동들의 창의성과 정서지능 향상, 생활만족도 제고, 우울감 감소 등 아동들의 정서적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
한화예술더하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은 참여 전에 비해 창의성 지수가 높아졌고(3.53→3.93, 5점 만점), 정서인식 및 표현능력, 사고촉진 능력, 정서지식 활용능력, 정서조절 능력 등 정서지능 지수도 향상됐다(3.22→3.46, 5점 만점). 아울러 생활만족도 지수도 소폭 높아졌으며(3.62→3.76, 5점 만점), 우울감 총점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6.26→1.75, 28점 만점).
또한 아동들의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과 환경사랑 실천 의지를 크게 향상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들은 참여 전에 비해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3.15→3.72, 5점 만점) 및 심각성에 대한 인식도(3.78→4.34, 5점 만점)가 높아 졌다. 또한 환경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4.03→4.30, 5점 만점)도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