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파트너스 행사는 공개 응모를 통해 식품을 제외한 모든 상품군에서 우수 중소기업을 선발해 백화점에 입점시키는 행사다.
이날 본점 문화홀에서 진행되는 박람회에는 지난 9월 참가 신청한 92개 브랜드 가운데 서류 및 현장 심사를 통과한 15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잡화에서는 주얼리를 탈부착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인 구두 브랜드 마스뮤즈, 천연 가죽 가방 브랜드 지나인뉴욕 등이 대표적이다.
의류에서는 국내 유명 패션 브랜드 출신 디자이너의 여성복 유저와 알렌 제이, 크리스챤 디올에서 아트 디렉터로 활동한 디자이너의 여성복 쥬디 앤 조슈아 등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신세계백화점은 최종 심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패션 디자이너 진태옥, 패션 디렉터 신광호, 패션 스타일리스트 서은영 등 외부전문가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했다.
공개 평가를 통해 선정된 업체는 팝업스토어 형태로 고객들의 현장 평가를 받게 된다. 최종 선정 업체는 오는 2015년 입점할 예정이다.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대표는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협력회사 공개 모집 S-파트너스는 중소기업들에게 백화점 입점 기회를 제공하고 백화점도 상품 차별화로 경쟁력이 강화되는 새로운 동반 성장 모델로 확실하게 자리잡았다"며 "오디션 형태의 공개 입점을 확대하고 여기서 발굴된 브랜드들과 해당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