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재무구조 개선 위해 구분회계 용역 착수

2013-11-13 08:57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코레일은 재무건전성 제고를 위해 구분회계제도 도입 연구용역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분회계는 각 사업부문별로 재무제표를 구분, 산출하는 제도로 자산․부채의 효율적 관리 및 손익관리의 투명성을 높이는 장점이 있다. 

구분회계제도 용역은 내년 3월까지 총 5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계단위 설정, 원가배분기준 타당성 검증, 구분 재무제표 산출, 경영관리 활용방안 등 회계 전반에 걸쳐 이루어질 예정이다.  

코레일은 이번 용역을 통해 사업부문별 비효율과 적자 원인을 명확히 규명함으로써 경영효율성을 제고시키는 한편 실질적인 부채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향후 사업부별 재무제표가 산출됨에 따라 책임경영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분회계제도 도입은 공공기관 부채관리 강화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기획재정부는 지난 9월 구분회계 도입 시범기관으로 코레일 등 7개 기관을 지정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