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까지 계속되는 2라운드 협상에서는 서비스와 투자, 에너지, 원자재 등의 분야에 대한 규제 완화가 논의될 전망이다.
양측은 협상을 앞두고 사전 정지 작업의 일환으로 규제와 기준을 통일하는 작업에 속도를 더해 내년 초 공통 규제안을 도출키로 합의했다.
또 실무 협상에서 합의되기 어려운 민감한 사안의 경우 '정치적 고려'를 통해 신속하게 합의하는 등 조속한 협상 타결 의지를 드러냈다.
3라운드 협상은 다음달 16~20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다.
한편 미국과 EU의 국내총생산(GDP)은 전 세계 GDP이 47%로 협상이 타결되면 세계 최대 규모의 FTA가 탄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