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을지연습기간 동안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안보의식 고취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비상대비 업무를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 다양한 특수시책 발굴에 노력한 것이 인정되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함안군은 을지연습 기간 동안 함안전투에 참여한 함안지역 출신인 문을생(89세, 남)을 초청하여 공무원 및 주민들에게 당시 생활상과 전황 그리고 공무원의 역할 등을 강연함으로써 6.25전쟁 상황을 재연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가안보태세를 재정립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또한 관내 학생, 새내기 공무원을 을지연습에 참여시켜 진행과정을 참관케 하고 6.25전쟁 기념시설 현장을 둘러보면서 직접 몸으로 체험교육을 실시하여 안보의식 함양에 기여했다,
그리고 군은 참여와 분위기조성을 위하여 안보사진전, 군(軍)무기(화생방장비)전시, 6.25 음식체험, 심폐 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 등 다양한 시책을 을지연습 및 비상대비에 접목시켜 그 어느 때보다 민?관?군의 통합방위 태세를 확고히 구축하여 2013 을지연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학생·군민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안보체험학교’를 운영하여 느슨해지고 있는 젊은 층의 안보의식을 한층 더 높이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