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젠 개발자 서밋은 지난 5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타이젠 개발자 컨퍼런스에 이은 세 번째 타이젠 개발자 행사로, 아시아 지역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에는 KT, 삼성, 인텔, NTT도코모, 오렌지 등 타이젠협회 회원사와 이베이, 오픈모바일 등 파트너사 및 개발사가 참여해 '타이젠에 대한 기대'를 주제로 다양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KT T&C사업협력담당 이응호 상무는 "혁신적인 UI/UX와 진정한 다양성과 개방 정책을 표방하는 타이젠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개발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iOS와 안드로이드 등 Top2 OS에 대한 편중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HTML5를 기반으로 하는 타이젠의 등장이 개발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새로운 환경을 제공하여 모바일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KT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타이젠협회뿐만 아니라'우분투'의 통신사 자문그룹(Carrier Advisory Group) 등 제 3 OS 협의체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