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그동안 이전 기관 종사자 지원을 위해 ▲중앙부처이전지원담당 신설 ▲불편해소 태스크포스(TF) 구성 운영 ▲지원조례 제정 등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관계부처 합동점검회의 ▲이전기관 순회방문 생활정보 제공 설명회 참여 등을 통한 관계기관과의 네트워크도 구축했다.
중앙부처의 2단계 이전이 30여 일이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세종시는 주거 및 교통, 음식점 편의제공 등 이전지원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TF 회의 운영 강화 ▲중앙부처 이전지원 종합지원센터 운영(토․일, 야간근무) 등을 통해 부처의 원활한 이전과 안착을 위해 총력을 경주할 계획이다.
김영길 중앙부처이전지원담당은 “국무조정실·안전행정부·행복청·세종시교육청·LH 등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2단계 중앙부처 세종시 이전을 앞두고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전사항을 수시 점검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년까지 3단계 이전이 완료되면 세종시는 명실공히 행정수도로서 기능을 하게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내달 2단계 중앙행정기관 이전으로 교육부·고용노동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문화체육관광부·국가보훈처 등 6개 부처와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3개 국책연구기관의 총 5,846명이 세종시로 오게 되며, 지난해 말 1단계 이전을 통해 국무총리실 등 13개 기관의 5,556명이 이전한 바 있다.
내년 3단계로 법제처·국민권익위원회·국세청·소방방재청 등 4개 부처
와 국토연구원을 비롯한 13개 국책연구기관 등 총 4,831명이 옮겨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