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온비드, '나눔 기부공매' 실시…소외계층에 스마트 기기 지원

2013-11-1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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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객 사은 새 물품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운영하는 공공자산 쇼핑몰 온비드(www.onbid.co.kr)가 11일부터 소외계층의 스마트기기 지원을 위한 'IT 희망 나눔 기부공매'를 진행한다. 

이번 기부 공매는 캠코와 우리은행, 미래창조과학부 및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축으로 설립된 ‘행복한 스마트문화 실천연합’ 회원사들의 기부물품으로 진행된다. 공매 수익금 전액은 소외계층 청소년과 어르신 대상 스마트 기기 지원에 쓰이게 될 예정이다.
기부공매 물품은 갤럭시 노트, 아이패드, 테니스 라켓, 유아 장난감 등 중고물품을 포함 130여 종이며, 새 물건의 경우 시중 판매가의 22%로 최저낙찰 가격이 책정돼 있다.

또한 공매참가자 중 선착순 1000명에게 금융거래뿐 아니라 전자상거래, 전자민원서비스, 전자입찰 등이 가능한 유료 범용 공인 인증서(개인)를 무료로 발급해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기부공매 입찰 참가자 전원에게 음료 모바일 쿠폰을, 낙찰자에게는 편의점 상품권(3000원)도 증정할 예정이다. 

공매 기간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21일 오후 4시까지다. 자세한 사항에 대한 문의는 온비드 홈페이지나 콜센터(1588-5321)로 하면 된다.

노정란 캠코 투자사업본부장은 "온비드의 IT 특허시스템인 입찰기능을 활용해 스마트기기를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나눔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정보격차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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