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청송사과축제장에 마련된 ‘포항시 과메기 홍보 및 판매 부스’가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포항시는 지역 특산물인 과메기 홍보를 위해 수도권 지역 및 경북 시군지역을 대상으로 ‘과메기 홍보 투어’를 시작했다.
이와 관련해 시는 구룡포과메기사업협동조합과 함께 11월 7일부터 오는 12월 10일까지 영양, 상주, 청송, 구미 등 경북 18개 시군지역의 각종 축제와 문화·체육행사장, 5일장 등을 찾아 과메기, 피데기 오징어, 건어물 등 지역 수산물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외에도 시는 오는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서초구청 광장에서 과메기 전국 홍보행사를 전개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포항시 최만달 수산진흥과장은 “이번 과메기 홍보 투어를 통해 과메기가 잘 알려지지 않은 경북도내 홍보 사각지대에 대한 집중적인 홍보로 과메기의 전국 유통망을 확보하고, 소비촉진 및 매출증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12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열리는 ‘겨울바다축제’에서 과메기를 비롯한 수산물 특판 행사와 시식회 등을 열어 포항의 청정과메기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