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마오, 두발 착지 실수에도 1위 71.26점

2013-11-0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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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일본의 아사다 마오(23)가 자국에서 치러진 그랑프리 시리즈 4차 대회 쇼트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아사다는 8일 일본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 특설 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린 국제 빙상경기연맹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시리즈 4차 대회에서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부문 71.26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기술점수 36.89점에 예술점수 34.47점을 받은 아사다는 자국의 아키코 스즈키 66.03점을 큰 점수 차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아사다는 이날 자신의 장기인 트리플 악셀을 두 발로 착지하는 실수를 범했지만 70점대라는 비교적 후한 점수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아사다는 9일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하며 올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 두 번재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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