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과 자생단체장 등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펼쳐진 이날 행사에서는 당제에 앞서 남동문화원 풍물단의 사물놀이가 펼쳐졌고, 당제 후에는 주민이 모여 전통음식을 함께 나눠 먹는 시간도 가졌다.
소래산 당제는 매년 음력 10월 5일 만의골 주민들이 도당에 모여 마을 수호신에게 올 한해 안녕과 풍년에 감사하며 치성을 드리는 전통행사이다.
신윤철 통장자율회장은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보존하고자 하는 주민의 노력이 이어지면서 당제는 지역문화 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전통문화가 계승ㆍ발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동 만의골